CJ제일제당이 2026년 6월 29일 정통 수제 방식을 적용한 프리미엄 스낵 신제품 ‘비비고 김부각’ 3종을 선보이며, 7월 한 달 동안 서울 명동 올리브영 센트럴타운점에서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합니다. 국내산 100% 찹쌀 풀을 김 위에 바르고 튀겨낸 이 제품은 찹쌀, 매운맛, 새우맛으로 구성되어 일상적인 웰빙 간식부터 안주까지 폭넓은 수요를 겨냥합니다. 회사는 전국 대형마트 시식 행사와 더불어 연내 미국 시장 진출까지 예고하며, 기존 밥반찬 영역을 넘어선 대대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성장 정체 가능성이 있는 내수 반찬 시장에서 벗어나, K-푸드 스낵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수익 모델을 다각화하려는 대형 식품 기업의 전략적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글로벌 관광객이 밀집하는 명동 상권과 헬스앤뷰티(H&B) 스토어라는 의외의 채널을 결합해, 브랜드의 코어 타깃을 젊은 세대와 해외 소비자로 단숨에 넓히는 비즈니스 구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 명동 올리브영 센트럴타운점 비비고 팝업스토어 전경. 이 공간은 단순 신제품 진열 매장이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의 선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는 오프라인 안테나숍 역할을 수행합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밥반찬 중심으로 인식되던 자사 김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며, 정통 제조 방식을 입힌 비비고 김부각 3종을 정식 출시했습니다. 두툼한 원초에 100% 국내산 찹쌀 풀을 정성스럽게 바르고 건조한 뒤 튀겨내는 공정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구현했습니다. 라인업은 재료 본연의 고소함을 살린 찹쌀, 고추·마늘로 알싸한 감칠맛을 더한 매운맛, 해물 풍미를 입힌 새우맛 등 3가지로 세분화되어 다양한 미각을 공략합니다.
이번 신규 라인업은 이미 성장 궤도에 오른 자사 해조류 기반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 볼륨을 더 키우기 위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최근 3년간 김 관련 제품군은 연평균 약 30% 성장세를 기록했고, 전년도 국내 매출만 1,200억 원을 돌파하며 브랜드의 확실한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밥에 곁들이는 조미김에서 벗어나 맥주 안주와 프리미엄 영양 스낵으로 소비 맥락을 전환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지점은 신제품 론칭과 동시에 전개되는 오프라인 팝업 전략과 글로벌 진출 로드맵입니다. 7월 한 달 동안 2030과 외국인이 집중되는 명동 올리브영 매장에 독립된 팝업 공간을 조성해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노출합니다. 이 공간에서 축적되는 판매·선호도 데이터는 연내 본격화될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나침반 역할을 하며, 장기적인 해외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됩니다.
이전에는 조미김·해조류 가공품이 대형마트 식품 코너에서 주로 4050 주부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반찬용 제품으로 유통되는 구조가 일반적이었습니다. 이제는 화장품과 라이프스타일 굿즈가 중심인 명동 올리브영에 팝업을 열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과 외국인 관광객이 K-뷰티를 쇼핑하듯 프리미엄 간식을 탐색하도록 채널 전략을 전면 전환하고 있습니다. 생필품 구매가 아닌 ‘트렌디한 문화를 소유’하려는 타깃 세그먼트를 정밀하게 겨냥한 접근입니다.
이전에는 신제품의 성패를 내수 시장의 단기 매출 지표에만 의존해 판단하고 후속 전략을 짜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염두에 두고 명동이라는 특수 메가 상권을 오프라인 데이터 안테나숍으로 활용해, 국적별 선호 맛과 구매 전환율을 먼저 검증하는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가동합니다. 팝업 매장에서 단기간에 모인 구체적인 피드백은 곧바로 연내 예정된 미국 수출용 제품 라인업과 현지 마케팅 방향을 보정하는 핵심 자산입니다.
제품 매력 전달 방식도 글로벌 헬스케어·웰빙 트렌드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100% 국내산 찹쌀과 정통 수제 제조 공법을 패키지·브랜딩 전면에 내세워, 합성첨가물 중심 스낵과 차별화된 프리미엄 건강 간식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이는 감자칩·나초 같은 범용 과자류와 뚜렷한 경계를 만들고, 신체 건강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소비자를 브랜드 팬덤으로 편입시키는 고부가가치 수익모델로 작동합니다.
결국 이번 출시는 반찬 카테고리에 한정되어 있던 브랜드 세계관을 넓혀, 고객의 하루 전반으로 비비고 경험을 침투시키는 플랫폼 확장 전략의 일부입니다. 국내 F&B 경쟁사들이 기존 HMR 제품의 용량·맛 변형에 집중하는 사이, CJ제일제당은 가장 전통적인 식재료를 재해석해 글로벌 스낵 시장을 선점하며 장기적 투자가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1️⃣ 소비 방식의 이동
김부각은 식탁 한편을 채우는 보조 반찬에서, OTT 시청 시 곁들이는 고급 안주·운동 후 챙겨 먹는 가벼운 간식으로 격이 달라집니다. 할인율에 좌우되던 생필품 소비에서 벗어나, 수제 공정과 영양 성분이 주는 프리미엄 가치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는 능동적·트렌디한 가치 소비로 이동합니다.
2️⃣ 공간의 의미 변화
뷰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은, K-푸드 스낵 성공 가능성을 가늠하는 글로벌 테스트베드로 의미가 확장됩니다. 팝업 공간은 단순 진열장을 넘어, 다양한 국적 고객의 미각과 구매 데이터를 가장 빠르게 흡수하는 오프라인 안테나숍으로 기능합니다.
3️⃣ 시간 사용의 변화
정해진 끼니 시간에만 제한적으로 소비되던 김 제품의 역할이 하루 24시간으로 퍼집니다. 늦은 밤 혼술 타임, 오후 사무실 간식, 아웃도어 활동 중 에너지 보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접점에서 활용되며, 고객이 브랜드와 만나는 총 체류 시간이 크게 늘어납니다.
4️⃣ 산업 전략의 확장
전통 내수 중심 식품 제조업은 로컬 스낵을 앞세워 뷰티·라이프스타일·관광 산업과 경계를 허무는 빅블러(Big Blur)를 주도하게 됩니다. 이를 교두보로 북미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하면서, 한국 식문화를 패키지화해 판매하는 종합 F&B 플랫폼 기업으로 산업 지형을 넓혀 갑니다.
이 신제품 출시는 단순한 반찬 라인업 추가가 아닙니다. 가장 한국적인 전통 식재료를 무기로 글로벌 프리미엄 스낵 시장의 판을 바꾸고, 웰빙 중심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정교한 오프라인 데이터 실험입니다.
Q1. 명동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과 대형마트 시식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 명동 올리브영 센트럴타운점 팝업스토어는 2026년 7월 한 달 동안 운영됩니다. 주말·성수 시간대에는 혼잡할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체험을 원한다면 평일 낮 방문이 유리합니다. 7월 중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도 시식 및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2. 제품 종류와 가격 대비 영양적 가치는 어떠한가요?
→ 찹쌀, 매운맛, 새우맛 3종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엄선한 두툼한 원초와 100% 국내산 찹쌀 풀을 사용하는 수제 공정 덕분에, 일반 밀가루 과자류에 비해 웰빙 간식·프리미엄 안주로서 건강·풍미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제공합니다.
Q3. 기존 시중 김 제품과 구별되는 핵심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 밥을 싸 먹기 좋게 얇게 가공된 조미김과 달리, 비비고 김부각은 도톰한 원초에 찹쌀 풀을 입혀 튀겨낸 독립형 스낵입니다. 바삭한 식감과 진한 풍미 덕분에 가벼운 칼로리의 야식·안주를 찾는 소비자, 색다른 K-푸드를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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